-2017년 2월에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에 대한 해설서가 나왔습니다.

-2018년 7월에 “도르트 신경”에 대한 해설서가 나왔습니다. 이 해설서는 합신 교단의 도르트 총회 400주년 기념 도서로 나왔습니다.

-2020년 6월에 『믿음 수업』이 나왔습니다. 이 책은 버트런드 러셀의 “나는 왜 기독교인이 아닌가”에 대하여 “나는 왜 기독교인인가”라는 답변으로 썼습니다.

-2022년 5월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서 上下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제(2025년 5월 13일) 출판사에 “웨스트민스터 대요리문답” 해설서 원고를 넘겼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서가 나온 지 3년에 걸쳐 대요리문답 해설서를 썼습니다. 분량은 A4로 740쪽입니다. 출판용 책으로는 상중하 3권이 될 것 같습니다.

-10년에 걸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도르트신경에 대한 해설서를 모두 마쳤습니다. 10년 넘게 꾸준히 책을 쓰느라 혈압은 높아졌고, 눈의 시력은 떨어졌고, 활동 영역은 줄어들었지만, 성경을 보는 안목은 깊어졌고, 신앙고백에 담긴 경건이 저에게 스며들었고, 복잡한 삶을 바라보는 시각에 정밀함과 절제가 생겼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배운 것들을 설교에 풍성히 담아 전달하고 싶고, 목회에 실천적으로 적용하고 싶고, 현실의 복잡한 상황들을 읽어내는 데 사용하고 싶습니다. 페북과 교단 신문 등에 글도 더 자주 쓰고, 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고, 교단 내외 활동에 조금 더 참여하고, 여행도 더 자주 하며 삶으로 성경을 더 이해하고 배우려고 합니다. 그간 나온 책들 읽어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고 비평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