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요석 목사님의 책이 국민일보에 소개되었습니다. | 운영자 | 2018-07-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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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에 출간된 『전적 부패, 전적 은혜: 도르트 신경의 역사적 배경과 해설』이 국민일보에 7월 19일에 소개되었습니다. 신문에서 소개하여 주니 기쁘고, 더 좋은 내용을 써야 한다는 무게감을 느낍니다. 도르트신경의 배경과 해설… 교회 행정·정치 핵심 담겨 인터넷에서 얻은 정보와 책에서 얻은 정보는 그 가치가 다르다. 특히 기독교 신앙을 집대성한 교리서의 경우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부족하다. 교리 내용 자체는 얻을 수 있겠지만 그 배경과 맥락, 오늘날과의 관계를 파악하려면 책 외엔 방법이 없다. 책이 가진 힘을 그대로 보여주는 ‘전적 부패, 전적 은혜’는 도르트신경의 역사적 배경과 해설을 자세히 담았다. 도르트신경은 ‘튤립(TULIP)’으로 불리는 칼뱅주의 5대 교리를 포함한다. 저자는 정요석(세움교회) 목사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과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 등 해설서를 펴낸 교리 전문가다. 이번 책까지 포함하면 세 권의 교리 해설서를 썼는데 국내에서 유일하다. 정 목사는 “도르트신경은 칼뱅주의 교리뿐 아니라 교회행정과 교회정치 분야의 모범이 담겨 있다”며 “어려운 학문적 방식이 아니라 일반 성도가 이해할 수 있는 대중적 방식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도르트신경을 도출한 도르트총회는 1618년 11월 야콥 아르미니우스와 그의 가르침을 추종하는 목회자들의 주장을 논의하기 위해 네덜란드 국가 의회에서 소집됐다. 당시 네덜란드는 칼뱅주의의 영향을 받고 있었고 로마 가톨릭을 신봉하는 스페인의 탄압에 직면해 있었다. 총회가 소집됐을 때는 스페인과 종교전쟁까지 치르며 독립을 갈망했다. 네덜란드 개혁교회는 수차례 대회를 거치며 칼뱅주의에 입각한 벨직 신앙고백과 하이델베르크 요리문답을 받아들이고 다른 내용은 가르치지 않겠다는 서약을 목회자들에게 받았다. 아르미니우스와 그의 추종자들은 이 교리와 교회질서에 반기를 들었던 것이다. 도르트총회는 성경에 근거해 다섯 가지 교리와 교회질서, 교회와 관련된 몇 가지 사안을 다루면서 아르미니우스의 주장을 반박했다. 도르트총회 후 400년이 흘렀다. 아르미니우스주의가 반영된 신학을 채택한 교단들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정 목사는 “드러난 그들의 장점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그 장점이 (장로교) 신학에서 실천적으로 펼쳐지도록 깊이 연구하자”고 말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981935&code=23111312&cp=d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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