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명절인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는지요
?
개인적 일정이 변경되어서 미리 고향에
다녀오느라 주일소식이 늦었습니다.
기다려주신 성도여러분께
죄송합니다.
늦었지만 따끈따끈한 주일 풍경
올리겠습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포근한 겨울이 계속되는 가운데 청명한 하늘 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예배당으로 들어섰습니다.
2층에서는 전명철·우혜미성도님,
명상태·정희정성도님과 강은정성도님께서 점심준비에 여념이
없으셨습니다.
강은정 성도님은 하루 전날 미리 음식을
준비하셨다고 합니다.
교회를 섬기는 모든 손길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3층에는 유초등부 예배가
한창이었습니다.
알기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설교
말씀과,
질문에 기다렸다는 듯 대답하는 어린성도님들의
대답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고향에 내려가셔서 타지에서 예배드리는 성도님들도
계시지만,
설날 전날 연휴 한 가운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로 오셨습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하고,
이재욱 집사님의 대표기도 후,
성가대에서 ‘이 날은 주님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찬양 올려드렸습니다.
설교본문은 창세기 28장 13절에서 22절이고,
정요석 담임목사님께서 ‘돌아오게 하시오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실 것을 감사하는 그릇된 신앙이
아닌,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그를 통해 어떤
상황에 처해도 넉넉한 마음가짐을 갖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난주 송영찬 목사님 말씀도
좋았지만,
2주 만에 설교해주시니 목사님 말씀이 더욱 반갑고
달게 느껴졌습니다.
맛있는 김치찌개와 좋은 성도님들과 함께한
점심시간은,
개인적으로 설 떡국과 명절 분위기보다 더
즐거웠었습니다.
박병희 성도님 친정어머니께서 만드시고
제공하신 반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감사드릴 분들이 있습니다. 많은 양의
설거지를 힘든 내색 없이 설거지 해주신 성도님들 덕분에
편안한 점심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유아부실에서는 유아부 생일잔치가
한창이었습니다.
케이크에 옹기종기 붙어 앉아 서로 축하해주고
있는 모습이 귀여워 미소 띠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류경환 청년이 교회에 왔습니다.
환영하고 앞으로도 종종 얼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점심시간 도중 김민영 성도님과
김태훈·오명화 성도님을 비롯한 몇몇 성도님들이 시간에 맞추어 고향으로 내려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무사히 고향에 방문하여 그리운 부모님 얼굴
잘 뵙고 올라오기를 기원합니다.
오후모임은 이병훈 성도님의 시편찬양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시편의 가사를 반복하여 되뇌면서 여러 파트에
맞춰 부르니 음률도 풍성해지고,
은혜도 받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김민영 성도님 대신 피아노 쳐준 유주혜 성도님과
유쾌하고 부드러운 진행의 이병훈 성도님 감사합니다.
그 후 소요리문답 여섯 번째
시간,
강의로는 네 번째 시간으로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화이트보드를 이용한 목사님의 열강이
계속되었는데,
백석신대원에서 열정적으로 강의하는 목사님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강해를 통해
존재로서의 하나님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들으면서 깨달아 지는 명쾌함으로 인해 신학적 정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시간엔 삼위일체에 대한 강해를 해주시는데
목사님 전문이라고 하셔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주요 주일 소식입니다.
1.
다음 주 오후모임은 이재욱·박병희 성도님의 여행 나눔과 소요리문답 조별모임 세 번째 시간으로
진행되겠습니다.
2.
2월 14일부터 주일 성경공부가 ‘예배,
교회의 얼굴’(안재경,
그라티아)라는 책을 가지고 진행됩니다.
문의사항은 리더인 박지현 성도님께 문의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3.
주소록이 새로 나왔습니다.
새로운 주소록을 한 부씩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4.
성례식이 2월 21일에 있습니다.
올해는 2월,
8월,
11월 셋째 주에 성례식이
예정되어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전도·선교위원 모임이 2월 21일 점심 식사 후 2층에서 있습니다.
6.
2016년 1학기 장학생을 2월 21일까지 신청하여 주십시오.
7.
김진경 성도님이 교회에
등록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8.
2월 14일 조별모임 후 김강영·조광순 성도님 가정으로의 초청이 있습니다.
예배를 모두 마치고 헤어짐이 아쉬워 인사드리는 시간이 점점
길어졌습니다.
설은 혈육의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인지라.
영적 가족인 우리 교회 식구들 모임이 더
즐겁고 헤어짐이 더욱 애틋했던 것 같습니다.
성도여러분 남은 명절 잘 보내시고 다음 주
주일 뵙겠습니다.
복된 한 주 되 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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