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3 주일소식 | 정요석 | 2017-03-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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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주일소식을 제가 적습니다. 원래 세움교회 주일소식은 주보에 나오지 않는 주일의 풍경들을 적는 경향이었는데, 성도수가 조금 많아지며 객관적인 정보 전달로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은 주관적인 관찰 내용들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저는 7:30분에 동명노인복지센터에 가서 주보와 오후 성경공부 교재 등을 출력합니다. 그리고 이사장님과 원장님과 같이 간단한 아침식사를 합니다. 8:20분에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설교를 하고, 9:10분에 노인복지센터에서 설교를 합니다. 교회에 도착하면 10:10분 정도 됩니다. 교회당에 들어서자 맛있는 찌게 냄새가 났습니다. 성가대원들은 열심히 연습 중이었고, 주일학교는 3층에서 열심히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병정, 김혜정 인턴 전도사님들과 인턴 과정과 사역 전반에 대한 제안을 듣고 대화를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시 예배에는 연휴를 인하여 많은 성도들이 지방에 간 빈자리가 많았는데, 역시 지방에서 올라온 방문객들로 채워졌습니다. 김의연 고2 형제가 거제도에서 올라왔고, 강예진 성도의 부모님과 언니가 방문했고, 최다은 성도의 어머니와 형제들 3명이 방문했습니다. 세움교회에 매주 방문하는 이들이 있는 것도 큰 기쁨입니다. 점심은 참치 김치찌게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유인식 성도님이 요리를 했고, 무비료, 무노약 등으로 재배한 김치를 김정숙 성도님께서 제공하셨습니다. 5째주에는 유인식 성도님께서 부대찌게를 하신다고 합니다. 참치찌게보다 부대찌게가 주전공이라고 하니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설교는 요나서 첫 번째 설교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의 예배와 설교에 대한 집중도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어 참 감사합니다. 1:35분에 열린 제직회는 1월-4월 살림살이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후에는 사도신경 9번째 시간으로 성령 하나님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박성림 장로님이 중국에 2박 3일간 출장을 다녀오셨는데 4박 5일 동안에 해야 할 일을 처리하시어, 너무 피곤하시어 오늘 오후모임이 끝난
후 일찍 집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수박을 우리에게 풍성하게 제공해주셨습니다. 이정하 성도가 지난 주에 교회에서 구입한 옷을 입고 왔는데 어울린다는 교인들의 평가가 이어지며 옷들이 많이 팔렸습니다. 백화점 판매용으로 눈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입으면 참 좋으니 다음 주에도 많이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단 돈 천 원이랍니다. 최동호 성도님은 유달리 정이 깊었던 누님과의 이별로 많은 아픔과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기도하여 주시고 격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정형 성도님이 부인 김수연 성도님과 두 번째로 주일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조은 성도님은 몸이 안 좋아 평택 친척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5월 5일까지 회사는 쉽니다. 유형규 성도님은 4월부터 한 달에 한 번 꼴로 공무원 시험을 보고 있습니다. 역시 기도와 격려 부탁합니다. 유형규, 송은혜 부부가 우리 교회와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행복한 표정들을 보면 저도 행복해집니다. 주효진 성도님이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도 시편 찬양을 인도해주셨고, 이병훈 성도님 역시 감기가 든 상태에서 시편 150편을 예배 중에 찬송해주셨습니다. 주일학교 교사들은 4시 넘어서까지 회의를 하며 어떻게 학생들을 섬길 것인지 깊이 논의했습니다. 김철수 성도님은 5월 14일에 중국 창춘으로 출국해서 8월 7일 입국합니다. 5월 10일 주일에 인사나누시기 바랍니다. 이재욱 박병희 부부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교회에 오셔서 3층을 청소하시고 꽃꽂이를 하십니다. 오늘도 여러 곳을 쓸고 닦는 것을 봤습니다. 성도님들 중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주중에 오셔서 화장실이나 복도나 계단이나 지하실 등을 청소하시면 교회당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성도수가 많아지며 설겆이와 뒷정리도 다소 짐이 되고 있습니다. 한번씩은 모두가 설겆이나 청소로 참여하여 서로 짐을 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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