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촉촉하게 젖은 주위보다는 세찬 바람에 낙엽들이 비 내리듯 떨어지고 있네요. 가을정취 중에 하나가 낙엽 떨어지는 거라 생각했는데…이렇게 바람에 억지로 떨어지니 가을 정취는커녕 스산한 기분이 드네요.
이렇듯 우리의 삶도 억지로 보다는 자연스러운 게 좋은 듯 하네요. 물론 억지로라도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도 강압적인 억지보다는 자연스러운 노력이 진정한 성숙된 삶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 주일 아침입니다.

시편 찬송 15편 시작으로 에베소서 27번째 “벗어 버리고 입으라” 라는 제목으로 엡 4:19~24절을 살펴 보았습니다. 자세한 말씀을 들으실 분들은 [은혜의 말씀과 글] 게시판에 가셔서 청취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점심 식사로는 육고기(소고기)와 바다고기(황태)가 어울려서 무척이나 시원한 된장국이 약간 쌀쌀한 날씨로 인한 움츠린 몸을 훈훈하게 덥혀 주었습니다. 그 후 지난 6일간의 삶을 삼삼오오 앉아서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요즘 세움 교회에는 유아들과 청년회가 참 많아졌습니다. 아주 신나고 긍정적인 현상 같습니다. ^^

2부 순서로 “하나님의 율법과 십계명”이라는 주제로 9번째 성경 공부가 있었습니다.

그 전에 이병훈 성도님의 인도로 시편찬양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시편 50편을 전반적으로 걸쳐 4곡 정도로 하였는데 참 은혜로운 성구들임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후 조별로 나뉘어서 제 6계명인 “살인하지 말라”라는 주제로 성경에서 말하는 살인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밖의 교회 소식으로는

1.     다음주(11/9) 2부 순서로는 독후감 나눔이 있습니다. 박병희, 박호민, 이선민, 최동호, 한수림 성도님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2.     요즘 매주 목요성경공부, 금요기도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3.     11월 셋째주는 세례식과 성찬식이 있습니다.

4.     새벽기도시간이 오전 5:30에서 6시로 변경되었습니다.

5.     세움교회의 큰 행사중에 하나인 김장이 11월 28일 금요일, 29일 토요일 있을 예정입니다. 이 일은 힘을 쓰시는 남자 성도님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때를 위해서 체력 보강해 주시기 바랍니다. ^^

6.     우혜미(전수아) 성도님이 11월 1일 독일에서 한국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전명철 성도님은 그곳에서 마무리 일을 하고 12월말 정도 도착할 예정입니다.


그럼 주일날 뵙겠습니다. 샬롬!